성경읽기 챌린지 DAY 55 - 출애굽기 5장: 거절당한 사명, 흔들리는 순종

 

성경읽기 챌린지 55일차

 

“왜 말씀대로 했는데 더 힘들어진 거죠?”—믿음의 길 위에서 우리도 하는 질문이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성경읽기 챌린지의 55일차, 출애굽기 5장을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이 장을 읽으면서 저는 ‘실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하나님이 시키신 일을 그대로 했는데, 돌아오는 건 더 많은 고난과 백성의 원망이라니요. 우리도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 이게 맞나요?"라고 묻고 싶을 때 많잖아요. 출애굽기 5장은 그런 우리 마음을 아주 솔직하게 담아주는 본문이었어요. 오늘 말씀을 통해 실망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배워보아요.

 

목차

1.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 2. 거절과 강압, 더 무거워진 짐 3. 원망하는 백성들 4. 흔들리는 모세의 믿음 5. 침묵 중에도 일하시는 하나님 6. 출애굽기 5장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출애굽기 5장은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만나 "하나님의 명령으로 백성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지만, 오히려 더 강한 억압과 노동이 내려지고, 백성은 고통 속에서 모세를 원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순종했지만 현실은 더 악화된 상황—그 안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멈추지 않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 출애굽기 5장 전체 본문 읽기

1.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모세와 아론은 드디어 바로 앞에 섭니다. 그들은 담대하게 말하죠.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보내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하라.” 이것은 단순한 요구가 아닌, 하나님의 권위를 전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세상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우리도 이들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2. 거절과 강압, 더 무거워진 짐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말을 비웃고, 심지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 큰 짐을 지우기 시작합니다. 벽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짚도 주지 않고, 같은 분량을 채우라고 명령하죠. 신앙의 첫 걸음이 이런 거절과 억압으로 돌아올 때, 우리는 낙심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사건	내용	교훈
바로의 거절	요청을 비웃고 무시함	세상은 하나님의 명령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노역 강화	짚도 없이 벽돌을 만들게 함	순종의 길에는 시련이 따를 수 있다

3. 원망하는 백성들

고통이 더 심해지자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향해 불평과 원망을 쏟아냅니다. “당신들 때문에 우리가 더 고통받고 있다”며 책임을 전가하죠.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잘 모를 때, 쉽게 인간 지도자를 탓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리더는 그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 고난 앞에서는 감정이 앞서기 쉽다
• 하나님의 시각은 인간보다 더 크다
• 믿음은 보이지 않는 과정 속에서도 버티는 것이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하나님의 뜻은?

 

4. 흔들리는 모세의 믿음

모세는 당황합니다. "주님, 어찌하여 이 백성을 학대하십니까?"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따지듯이 질문하죠. 그도 흔들립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믿고 순종했는데 상황이 더 악화되면, ‘정말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고민하게 되죠. 그러나 모세의 질문조차도 하나님은 받아들이십니다.

 

5. 침묵 중에도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당장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시고, 잠잠하신 듯 보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시점, 하나님의 계획은 조용히 진행되고 있었어요. 침묵은 무능이 아닙니다. 신뢰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멀리, 더 깊이 일하고 계십니다.

상황	모세의 반응	하나님의 입장
상황이 악화됨	하나님께 질문, 낙심	조용히 계획 중이심
백성의 원망	혼란과 책임감 느낌	여전히 리더로 세우심

6. 출애굽기 5장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왜 모세는 바로 앞에서 한 번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까요?

하나님의 역사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단번에 승리하지 않음으로써, 모세는 인내와 신뢰를 배우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는 훈련의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Q 바로는 왜 그토록 강경하게 거절했을까요?

당시 바로는 자신을 신으로 여겼기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어요. 또한 이스라엘이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를 두려워했죠.

Q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한 것은 정당했을까요?

이해는 되지만 정당하다고 보긴 어려워요. 상황을 다 알지 못한 채 감정적으로 반응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원망조차 받아들이시고 역사하셨습니다.

Q 하나님의 침묵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침묵은 하나님의 무관심이 아니라, 준비의 시간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 하나님은 이미 움직이고 계십니다. 믿음은 그 시간을 신뢰하는 거예요.

Q 믿음이 흔들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세처럼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말하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감정과 의심조차 포용하시는 분이시니까요. 솔직한 기도 속에서 회복이 시작됩니다.

Q 이 장에서 배울 수 있는 신앙의 태도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뒤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이 실패가 아니라 과정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결과가 아닌 방향을 붙잡는 것임을 배웁니다.

출애굽기 5장은 믿음의 길에서 자주 마주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는데 상황은 더 나빠질 때, 우리 마음은 얼마나 혼란스러운지요. 하지만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그 혼란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것, 하나님은 이미 역사하고 계시며, 우리가 흔들릴 때도 우리를 붙들고 계신다는 것. 여러분, 실망스러운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세요. 응답은 반드시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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