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챌린지 DAY 54 - 출애굽기 4장: 지팡이와 입술, 하나님의 기적과 인내

성경읽기 챌린지 54일차

 

하나님은 능력을 찾지 않으시고, 순종을 찾으신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4장을 함께 묵상하는 성경읽기 챌린지 54일차입니다. 저는 이 장을 읽다가 모세가 보여주는 인간적인 약함이 너무나도 솔직하고 공감되더라고요. 하나님 앞에서도 주저하고, 자신의 말주변 없음까지 핑계로 내세우는 모습이 꼭 제 모습 같았거든요. 그런데 그럴 때조차도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방법을 주시고 인도하시는 장면에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오늘 여러분도 모세와 같은 연약함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능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지팡이로 보여준 기적 2. 말주변 없음의 핑계 3. 형 아론과 하나님의 배려 4. 드디어 출발, 순종의 걸음 5. 하나님의 분노와 인내 6. 출애굽기 4장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출애굽기 4장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사명의 확증으로 기적을 보여주시는 장면과, 여전히 자신 없다고 말하는 모세에게 아론이라는 동역자를 붙여주시는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이제 모세가 실제로 미디안을 떠나 애굽으로 향하며, 하나님의 명령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중요한 전환점이기도 해요.

📖 출애굽기 4장 전체 본문 읽기

1. 지팡이로 보여준 기적

하나님은 모세의 손에 들려 있던 평범한 지팡이를 통해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그것이 땅에 던져졌을 때 뱀이 되고, 다시 잡자 지팡이로 되돌아오죠. 이는 단순한 마술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표적이에요. 우리 손에 들린 것들이 아무리 평범해 보여도, 하나님이 쓰시면 기적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모세의 지팡이

 

2. 말주변 없음의 핑계

모세는 계속해서 자신이 말을 잘 못한다고 하나님께 이야기합니다. “나는 입이 둔한 자입니다”라고요. 하나님은 그에게 말합니다.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약함을 알고 계시고, 그 약함조차 사용하시는 분이세요.

모세의 말	하나님의 응답	적용
"나는 말에 능하지 못합니다"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은 우리 약함도 포함해 사용하신다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형 아론을 함께 보내심	하나님은 도우미를 붙여주신다

3. 형 아론과 하나님의 배려

하나님은 결국 모세의 고백을 들으시고, 그의 형 아론을 함께 보내시기로 하십니다. 아론은 말에 능한 자였고, 모세 대신 말할 수 있었어요. 이는 하나님의 배려이자, 공동체적 사명의 모델입니다. 혼자 감당하는 사명이 아닌, 함께 가는 사명.

•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보완해 주시는 분이다
• 사명은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다
• 협력자 아론의 존재는 하나님의 선물

 

기도할 때 마음을 집중시키는 성경구절

4. 드디어 출발, 순종의 걸음

모세는 드디어 미디안을 떠나 애굽으로 향합니다. 지팡이를 들고, 가족을 데리고, 두려움과 떨림 속에서도 순종의 걸음을 내딛어요. 순종은 완벽한 준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한 걸음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모세의 순종

 

5. 하나님의 분노와 인내

모세의 반복된 핑계와 두려움에 하나님은 한때 진노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분노 속에도 인내가 있었어요. 하나님은 여전히 모세와 함께하기로 하셨고, 결국 그의 말을 들어주시며 실행 방법을 제시하십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진짜 성품—거룩한 인내와 사랑을 보게 됩니다.

모세의 반응	하나님의 태도
계속된 핑계	분노하지만 길을 제시함
순종하며 출발	함께하시며 지팡이를 권능으로 만드심

6. 출애굽기 4장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왜 하나님은 지팡이를 기적의 도구로 사용하셨을까요?

지팡이는 목자가 늘 들고 다니는 가장 평범한 도구였어요. 그런 일상의 도구를 통해 기적이 일어났다는 건, 하나님이 우리의 일상과 연약한 수단도 능력으로 바꾸신다는 메시지입니다.

Q 모세의 말주변 없음은 정말 약점이었을까요?

인간적으로는 약점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 약점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가리는 건 아니에요.

Q 아론과의 팀워크는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

하나님은 공동체를 통해 사명을 완수하게 하십니다. 아론은 모세의 부족함을 채우는 역할이었고, 이는 하나님께서 동역자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상징적인 모습이었어요.

Q 하나님이 분노하신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계속된 핑계와 불순종의 태도 때문이었죠. 그러나 그 분노조차도 징벌이 아닌 교정과 격려의 목적이었어요.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Q 순종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순종은 이해가 아니라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상황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예'라고 응답하는 것이죠. 작은 실천 하나로도 충분해요.

Q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단지 멀리서 지켜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힘과 지혜를 주시고, 결과를 책임지신다는 약속이에요. 하나님은 멀지 않으신 분입니다.

출애굽기 4장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이에요. 완벽해서가 아니라, 불완전하지만 순종하려는 그 마음 하나로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모세처럼 계속해서 주저하고, 핑계를 대더라도 하나님은 끝까지 함께하시며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우리의 지팡이 하나를 통해 기적을 이루실 그분을 믿고, 작은 순종의 걸음을 내딛어보세요.

 

 

 

📚 이어서 읽기

• 📖 지난 글 보기: 성경읽기 챌린지 DAY 53 - 출애굽기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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